충북 증평 죽리초등학교(교장 김학영)는 9일 죽리마을도서관에서 5~6학년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소통 TALK & TALK 독후활동」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죽리초는 학생들에게 창의력을 길러주고 독서를 통한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연간 지속적인 독서교육 특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증평도서관 학교독서교육 김소영 지도강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증평도서관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학교독서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시작가를 직접 만나 다양한 작품세계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를 들은 후 어린이들이 동시를 읽고 난 감상을 특색 있는 독후활동으로 펼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죽리초에서는 평소 작가를 꿈꾸던 죽리초 예비 꼬마 작가 어린이들의 열띤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져 많은 학부모님들의 지지와 호응을 얻었다.
김재웅(6년.남) 학생은 "여러 가지 문학 작품을 읽을 때마다 글을 잘 쓰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곤 했는데, 직접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작가에 대한 꿈을 더 크게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학영 교장은 "우리 죽리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이하는 생활을 통해 꿈을 키우고,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작가와의 소통 기회를 더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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