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괴산군 어린이 날 큰 잔치가 5일 괴산공설운동장 동편 일원에서 개최됐다.
전교조 괴산증평지회가 주관하고 괴산군청,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전교조괴산증평지회가 후원한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날이자 사흘간의 황금연휴 첫날을 맞아 많은 어린이와 부모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나용찬 군수는 오전 행사장을 방문, 행사를 위해 참가한 각 부스를 일일이 찾아 행사 자원봉사자, 어린이 및 부모님들을 만나 함께 어린이날을 축하했으며 어린이들에게는 착한 어린이, 씩씩한 어린이, 행복한 어린이가 되어 달라며 어린이날을 즐겁게 보낼 것을 당부했다.
오늘 하루 '어린이 마을'로 변신한 공설운동장 일원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 이야기부터 괴산군 자원봉사센터, 괴산군취업센터, 괴산소방서, 괴산다문화가정 등 이 부스를 마련하고 어린이들을 맞고 있다.
또한 풍선아트, 비즈공예, 심폐소생술체험, 민속대장간체험, 미니화분만들기, 작은 책 만들기, 솜사탕 달고나 만들기, 찰흙으로 창작품 만들기, 등을 체험 마당이 펼쳐 졌으며 괴산군 여성단체에서는 떡 과 주먹밥 700인분을 준비하여 행사장에서 무료 나눔 행사를 했다.
괴산군어린이날큰잔치는 어린이날이 되어도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는 괴산군 어린이들을 위해 지역 사회단체들이 개최하는 큰 잔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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