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연풍 분지골... 봄의 전령 고로쇠 수액 채취 한창
괴산 연풍 분지골... 봄의 전령 고로쇠 수액 채취 한창
  • 박무래 기자
  • 승인 2017.03.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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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연풍 분지골... 봄의 전령 고로쇠 수액 채취 한창

괴산 연풍 분지골... 봄의 전령 고로쇠 수액 채취 한창

충북 괴산군 연풍면 분지리 마을은 지금 봄의 전령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창이다.

연풍면 분지리 마을은 백두대간 마루금인 백화산(해발1,063m)과 이만봉(해발990m)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기에 아주 적합하며 청정지역일 뿐만 아니라 고로쇠의 맛과 품질이 뛰어나 이 마을에서 생산되는 고로쇠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올해도 연풍면 분지리에서는 고로쇠 수액채취허가를 득하고, 558여본의 고로쇠 나무에서 3월말까지 7,973여ℓ를 채취할 예정이며, 판매가는 택배비를 포함해 4.5ℓ 2병에 3만원, 4.5ℓ 4병에 5만원으로 2종류로 포장하여 판매한다.

판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연풍면 분지리 고로쇠 수액채취 작목반(010-5486-5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로쇠 수액  1ℓ 에는 ca(칼슘,63.8ml), k(칼륨,67.9ml), Mn(망간,5.0ml), Fe(철), Mg(마그네슘,4.5ml) 등, 이외에도 허약, 피로 ,탈수 현상을 방지하는 아연, 황산, 염소, 당분 등 10여종의 미네랄을 다량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식수와 비교하면 칼슘은 약 40배, 미그네슘은 약 30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어, 위장병, 신경통, 관절염, 당뇨병, 고혈압, 부인병, 안질, 피부병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고로쇠 수액의 약효를 제대로 보려면 따뜻한 온돌방에서 땀을 흘리며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을 먹는 것이 좋으며, 이를 위해서는 북어포, 오징어, 땅콩 같은 짭짤한 음식을 곁들이면 좋다.

또한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운동 후나, 사우나, 찜질방에서 고로쇠 수액을 음용하면 아주 좋다.

다만, 이뇨작용이 강하므로 이동 중에는 삼가고, 몸이 허하고 냉한 사람은 짧은 시간에 과음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아울러, 수액 중에는 영양물질이 있어 수액을 변질 시킬 수 있으므로 차갑고 서늘하며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여야 하고, 장기보관보다는 가급적 빠른 시일에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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