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주) 괴산수력발전소, 2016 지역 우수인재 장학금 '3000만원' 수여식 가져

한수원(주) 괴산수력발전소(소장 성성훈)는 27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괴산지역의 미래 우수인재 양성 및 소외되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괴산군의회 김영배 의장,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김성용 교육장, 문재열 괴산군노인지회장, 장재영 괴산문화원장, 김해영 부의장과 군의원들 및 장학생 106명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초.중.고 급별로 1명씩 각각 대표자가 되어 초등학교 강은주(괴산명덕초 6년), 중학교 정은지(괴산북중 3년), 고등학교 조혜정(괴산고 3년)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금 수여 대상은 초등학생 50명 교복지원비(16만원 기준), 중학생 40명, 고등학생 16명(괴산고 12명,목도고 4명)으로 총 106명이며, 장학금 지급 총액은 3000만원이다.

이어 학생들이 좋아하는 피자 등의 다과를 준비해 학생들이 너무나 좋아했다. 축사는 성 소장이 먹을 것을 앞에 두고 학생들을 기다리게 하지말자고 내빈들의 양해를 구해 생략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준 김영배 의장은 "많은 분들이 여러분들을 위해 지원과 도움을 주고 있다"며 "멋진 미래의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붇돋아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여러분 힘을 내고, 용기를 가져달라"며 "용기를 가진 자는 성공한다. 꿈 실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성용 교육장은 축사에서 "배움의 열망으로 가득한 학생들에게 꿈을 이루도록 사기진작을 위한 큰 선물을 줬다"며 "106명의 장학생들을 대신해 괴산수력발전소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성성훈 괴산수력발전소장은 "회사가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괴산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갖게 됐다"며 "미래의 동량이 될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학업에 전념하여 내 고장 괴산을 빛내고, 더 나아가서는 세계 시민으로서 크게 쓰이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