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비 부담 확~ 줄고 보호자없이 안심하고 병원에 머물수있어요
간병비 부담 확~ 줄고 보호자없이 안심하고 병원에 머물수있어요
  • 지광숙 기자
  • 승인 2015.06.16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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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포괄간호서비스 건강보험 시범사업 실시!!

우리나라는 간호인력이 부족하여 병원에 입원하면 보호자가 병원에 머물면서 환자를 돌보거나 간병인을 고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포괄간호서비스 병원” 제도는 국민의 간병부담을 해소하고 입원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병원의 간호인력을 현재의 2배 수준(현재 간호사 1명당 환자 25명 → 간호사 1명당 환자 10~12명) 으로 확충하고 병실 환경을 개선하여 보호자나 간병인이 환자 곁에 머물지 않아도 환자를 간호인력이 전적으로 돌보는 제도다.

포괄간호서비스는 입원서비스로서 대상자나 입원기간을 제한하지 않는다.  주치의의 결정에 따라 포괄간호서비스 병원 입원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환자와 보호자가 동의할 경우 입원이 가능하다
   다만, 담당 주치의가 환자 상태 등을 고려하여 포괄간호병동 입원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하는 환자의 경우 일부 이용이 제한될 수는 있다.
   

2015년 포괄간호서비스의 건강보험 시범적용으로 인하여 환자는 기존에 개인 간병인을 고용하는 경우 1일 7~8만원을 부담하던 것을 1일 입원료로 3,800~7,450원(6인실기준)만 추가로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2014년도 포괄간호서비스 병원 시범사업에 관한 고려대연구팀 발표내용을 보면 환자1인당 간호제공시간이 일반병동에 비해 1.7배 증가 했으며, 체계적인 간호서비스로 욕창발생율이 75%, 낙상     사고율이 19%감소 하였으며, 보호자와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아 쾌적한 병실환경 및 조용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환자가 치료와 안정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조성으로 10%p이상, 환자와 보호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한다. 또한 설문조사결과 이용환자중 85%가 주위에 권하거나 다시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나와 의료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간호인력 수급 상황을 고려할 때 점진적 확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7월부터 포괄간호서비스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추진 실시 하여 처음에 전국13개병원으로 시작하여 2014년에는 28개로 확대, 2015년 현재 전국의 33개 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2015년 내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100개소 이상 지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포괄간호서비스 참여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www.nh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충북도내에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운영은 2014년  청주의료원, 충청북도 청주의료원 두 곳 뿐이였다. 중소 병원으로 시범지역을 확대하기위해 국민건강보험 지역지사들은 지역 중심병원들과 논의를 진행중이다. 
 국민건강보험 괴산증평지사도 현재 서부병원, 성모병원, 증평연세병원등과  여러차례 회의를  진행하면서 연내 포괄간호서비스 신청을 유도하고 있으나  취지에 충분히 공감하지만 간호인력과 시설부족이라는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병원측은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담당자는 안타까와 했다.

지역인구의 상당수가 노년층인 괴산지역의 경우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고, 보호자 없이도 환자가 병원에 머물 수 있도록 하는 ‘포괄간호서비스’는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절실한 상황이다. 지역에 많은 병원들이 포괄간호서비스에 참여해 환자들이 걱정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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