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최근 메르스 전국 확산에 따라 농촌관광 휴양시설에 대하여 6월 16일부터 메르스 종식 시까지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 번 메르스 예방대책 실시대상은 농촌관광 휴양시설로 자연휴양림 14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55개소, 관광농원 31개소, 농촌유학시설 4개소, 농어촌민박 1,070개소로 총 1,174개소이다.

주요 추진대책은 메르스 관련 안내문 부착, 휴양시설 주요 지점에 손세정제 비치, 문손잡이 및 냉장고 등의 소독 철저, 침구류 매일 교체 및 세탁 철저, 기타 보건복지부 및 도에서 권고하는 사항 등으로 휴양시설별로 철저하게 조치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휴양림의 경우 예약자 본인이 메르스 관련 위약금 면제 요청 시 면제 후 취소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메르스에 대한 국민들의 막연한 선입견으로 메르스 발생지역은 농산물 소비감소도 우려된다”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우리도 농업인을 위하여 농촌관광 휴양시설에 메르스 관련 동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