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연풍면, 절임배추농가 일손돕기 추진
충북 괴산군 연풍면(면장 이규형)이 22일 본격적인 절임배추 출하로 인해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연풍면 원풍리 한 농가를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침부터 연풍면 직원 11명과 주민복지과 직원 9명, 총 20여명이 참여해 절임배추용 배추를 직접 따며,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일손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규형 연풍면장은 “농가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던 중 일손이 많이 모자란다는 농가의 말을 듣고 바쁜 업무 중에도 급하게 나와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게 됐다”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괴산군 절임배추 주문이 폭주해 주문량을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농가가 일손이 부족한 실정으로 연풍면은 절임배추 판매에 총력을 기울여 지난 7일에는 자매결연지 도시소비자를 초청하여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고, 자매결연지 직판행사를 통해 1000여 박스를 주문받아 판매하여 3천여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도움을 줬다.
저작권자 © 괴산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