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문광보건지소(지소장 김범식)는 18일 보건소 광장에서 관내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제 3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김범식 지소장이 평소 괴산군 및 문광보건소를 이용하는 지역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김 지소장은 괴산 청천에서 김장 나눔행사를 시작한데 이어, 2016년 문광면으로 부임해서도 김장행사를 열었다. 괴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임지마다 행사를 열어 올해로 3회째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사랑과 정성을 가득담아 담근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 가정 50여 가구에 전달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식 지소장과 모친 손진경씨, 사단법인 열린연구소(소장 김대식), 유앤나(대표 김유나), 대구천주교단체15명, 문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적십자 봉사회 회장 박순자)등 35여 명이 참여해 절임배추 500포기와 괴산청결고춧가루, 키위, 파인애플, 상황버섯을 양념으로 곁들인 사랑의 저염식 건강김치를 담갔다. 

김태섭 문광면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와 소외되고 어려운 불우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수고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및 봉사자분들께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김 지소장은 "고혈압은 싱겁게 먹는 식습관이 매우 중요하며 올바른 생활습관과 적절한 식이운동요법을 지속적으로 환자들에게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범식 지소장은 2016년 문광보건지소로 부임해서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