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연풍면 연풍중학교 운동장에서 8일 제35회 연풍 조령제 및 제1회 이화령 자전거 랩타임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오성태)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관광객, 소비자, 출향인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농악대의 신나는 풍물놀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풍년농사와 면민화합을 기원하는 조령제례로 막이 오르며 스포츠댄스등 면민화합 공연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창현 괴산부군수, 김영배 군 의회 의장 및 군의원,유관기관 단체장 과 각 면장들이 참석한 오늘의 행사는 간밤에 비가내린 관계로 행사장이 진 흙탕으로 변해 줄 달리기 등 스포츠 게임은 하지 못했다.

특히 연풍 행촌교차로에서 이화령휴게소 인증센터까지 구간을 자전거로 달리는 제1회 이화령 자전거 랩타임 대회가 열려 이색적인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장대온천개발반대 5만 명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괴산홍보단 (단장 노원래) 회원들은 8일괴산군 연풍면 조령제 축제장에서 괴산라이온스(회장 신동원) 회원들과 함께 서명운동을 펼쳐 36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날 서명운동은 문장대온천개발을 하겠다는 상주시 지주조합의 부당성과 괴산군민들과 자연을 사랑하는 주민들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문장대온천개발반대 운동을 고취시키기 위한 서명운동에 괴산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이루어졌다.

특히 비가내린 후 질퍽한 운동장 사정으로 괴산라이온스 회원들은 서명 지를 들고 축제장을 돌며 한명 한명을 만나 서명운동을 펼쳐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신동원 괴산라이온스 회장은 문장대온천개발저지 서명운동을 직접 펼쳐보니 문장대온천개발의 부당성을 알 수 있을 것 같고 가슴에 느낌이 다르다며 문장대온천개발을 반드시 막아내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괴산홍보단(단장 노원래) 회원들은 오늘 자원봉사로 나와 수고 해주신 괴산라이온스 신동원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지난 6월부터 5만 명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괴산홍보단은 그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산막이옛길에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참고로 산막이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단체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1시간 30분 인력 자원봉사를 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 예약은 010-9559-6993 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