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괴산성모병원(이사장 나숙연, 병원장 김종성)이 주최하고 괴산군 게이트볼 연합회(회장 임왕식)가 주관한 제5회 성모병원장기 게이트볼대회가 17일 괴산군 문화체육센터 다목적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게이트볼대회를 통한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친목을 도모하고 건전한 사회활동 참여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박연섭 괴산군의회 의장, 신동운 괴산체육회 부회장, 문재열 괴산군노인지회장, 장재영 괴산문화원장을 비롯한, 선수, 주민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성모병원장기 게이트볼 대회에는 11개 읍·면 30개 팀이 참가했으며 선수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코트별 승자 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게이트볼의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합을 펼친 대회가 되었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게이트볼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당당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관내 게이트볼장 시설개선과 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며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복지 공간 확충 개선과, 건전한 사회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섭 괴산군의회 의장은 "매년 노인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해 게이트볼 대회를 연 나숙연 이사장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어르신들의 게이트볼 활성화를 위해 20개 동호회에 18개의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2개의 노상게이트볼 장이 운영 중에 있다.

이날 우승은 괴산B팀이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팀은 칠성C팀, 공동3위는 청천A와 방축B팀이고 장려상은 청천B팀이다.

성모병원(이사장 나숙연)은 우승팀에게 50만원, 준우승 30만원, 공동3위 20만원 및 장려상은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한편, 괴산 성모병원은 지역사회의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고,오는 6월 1일 안과 클리닉을 개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