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불정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안광국)는 21일 불정면주민센

터의 준공을 축하하고, 면민들의 화합을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해 면주민센터 광장에서

주민화합한마당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내빈으로 임각수 괴산군수, 박연섭 괴산군의회 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임

회무 충북도의원, 신송규.윤남진.장옥자.김영배.홍관표.김해영.괴산군의원,각 읍 면 리우회장

기관사회단체장 및 약 700여명의 주민들이 불정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기 위하여 참석하였다.

 

이 행사는 추산초교 어린이 풍물패인 '추산소리'의 풍물공연과 올해 충북지사배 전국생

활댄스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불정면 라인댄스팀 '줌마렐라'의 식전 축하공연으

로 시작되었다.

이어 내빈소개, 불정면민을 대표하여 김길채 불정면장이 1백만원의 괴산군민장학금 전

달식, 안광국 위원장의 소재지정비사업 경과보고,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과 축사가 있

었다.

임각수 괴산군수로부터 5년 동안 불정면소재지정비에 힘쓴 공로로 안광국 추진위원장,

정용집, 김희영, 이재복씨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불정면소재지정비사업에 힘을 보탠 감

사패는 김봉수(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장), 조영석(불정면사무소), 송석규(삼양건

설), 신승남(괴산군청 농업정책실)씨가 받았다.

 

임각수 군수는 축사에서 "불정면 소재지정비사업을 통해 불정면이 새롭게 발전의 기틀

을 마련한 만큼 보람차고 희망차게 앞으로 나아가자"고 전했다. 

김길채 불정면장은 "불정면민들의 마음과 뜻을 한 데 모아 100만원의 군민장학금을 전

달하면서 불정면 주민화합 한마당축제의 의미를 더했다"고 말하며, "지난 5년간 소재지

정비사업에 애쓰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불정면을 위해 헌신하

겠다"고 말했다.

 

안광국 위원장은 "우리 불정면 소재지는 목도시장과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상업시설과

초중고 학교 등이 입지해 지역주민들의 생활거점 중심지이며, 목도강수욕장과 목도 백

중놀이 축제 등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농촌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난 5년간 추진위,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

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불정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은 2011년 '불정면 발전과 교류의 거점 행복나

루'라는 비젼을 바탕으로 예비계획을 수립한 이후, 5년에 걸쳐 100억의 사업비를 투자

하여 불정면 소재지 목도리를 정비하고 주민센터를 준공하여 지난 해 12월 불정면 청사

를 이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