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 음성군체육관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언구 충청북도의회 의장,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시장·군수와 시·군생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입장식과 개회식이 거행됐으며, 식후행사로 열린 생활체조 경연과 민속경기를 시작으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뜨거운 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개최지인 음성군을 비롯한 11개 시·군 선수, 임원 및 동호인 가족 1700여 명이 축구,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게이트볼 등 10개 생활체육 종목과 민속경기(윷놀이) 1종목 총 11개 종목에 참가해 시·군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건강축제를 펼쳤다.

 

괴산군은 게이트볼 남자부 우승 여자부 준우승을 테 니 스에서 60세 1부 우 승 (최재도, 이해욱)60세 2부 3 위 (김종성, 윤상길)70세부 우 승 (곽달영, 신원복)탁구  여자 60세 2부에서 준우승 (우향식, 한복남)을 차지하는 성적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엘리트 체육을 담당하던 충북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담당하던 충북생활체육회가 통합한 후 처음 개최된 어르신생활체육대회로 시·군이 서로 경쟁하는 분위기보다는 ‘함께하는 충북’을 위한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는데 중점을 두고 대회를 운영했다.

이번 대회는 이필용 음성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시종 도체육회장의 대회사, 이언구 도의회의장의 축사로 도내기관장을 비롯한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최고령 참가상은 올해 90세인 영동군 김정임 어르신과 그라운드골프 종목에 89세로 참가한 제천시 김원복 어르신이 수상했다.

윤종관 음성군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시·군이 서로 경쟁하는 분위기보다는 '함께하는 충북'을 위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고 대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괴산군 성적

게이트볼 ▶ 남자부 우승 / 여자부 준우승

테 니 스  ▶ 60세 1부 우 승 (최재도, 이해욱)

▶ 60세 2부 3 위 (김종성, 윤상길)

▶ 70세부 우 승 (곽달영, 신원복)

탁    구  ▶ 여자 60세 2부 준우승 (우향식, 한복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