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동행 세대공감, 우리가 앞장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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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영아 기자
  • 승인 2021.05.0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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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면중, 어버이날 맞아 마을 어르신 찾아뵙기 등 학생자치회 중심 행사 개최

[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의 대표적인 농촌 지역 작은 학교인 송면중학교(행복씨앗학교, 교장 김봉겸)에서 전교생과 선생님들이 함께 똘똘 뭉쳐 일을 벌였다.  

송면중학교에서는 올해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사라져가는 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경로사상을 되새기는 한편 초고령사회를 준비하는 마을 어르신과 학생의 세대 간 어울림 계획을 마련하여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세대공감의 날’을 운영하였다. 

7~8일 이틀에 걸쳐 이루어진 이 행사는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쓰기, 감사한 마음으로 카네이션 만들기, 이웃 어르신들의 공경심을 되새기기(홀로 되신 이웃 어르신 찾아뵙기), 「위대한 평민 프로젝트」에 참여하신 어르신 찾아뵙고 인사드리기 등을 다양하게 마련하여 사회적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실시하였다.

특히, 전체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모두 참여하여 조를 나누고 홀로 되신 이웃 어르신과「위대한 평민 프로젝트」 일환으로 실시한 ‘마을 어르신 전기문 쓰기’에 참여해 주신 마을 어르신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손수 만든 카네이션꽃 달아드리기, 주전부리 드리기, 안마해드리기, 말동무 해드리기 등의 활동을 몸소 실천하여 주변으로부터 많은 호평과 공감을 얻었으며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행복동행 세대공감 프로젝트’는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하여 어르신 세대와 학생 세대 간 세대이해, 세대소통, 세대통합, 세대공동체 역량을 바탕으로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이해의 장으로 나아가는 교육활동을 말한다. 그리고 지난 4년간 지속되어온 송면중학교 「위대한 평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마을 어르신 전기문 쓰기’는 전교생이 마을분들을 찾아가 그들이 말하는 지난 세월에 대해 듣고 생생히 기록하여 학교와 주민의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짐은 물론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 학생 사고의 폭을 넓혀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 화합과 통합의 장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자치회장 이감영 학생은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시작하게 된 세대공감의 날 작은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고, ‘위대한 평민 프로젝트’ 활동과 함께 학교생활 중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 과정을 지켜보고 같이 한 솔교협(솔맹이마을교육협의회) 회장 김용달님도 “우리 지역을 지속해서 발전 가능성 있는 곳으로 만들어가기 위해서 지역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학교도 열심히 동참해주고 있어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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