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괴산군의 한 교회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가운데, 참석자 중 A씨 한 사람이 유일하게 백신을 접종받아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괴산군에 따르면 예배에 참석한 23명 중 22명이 줄줄이 확진됐으나, 유일하게 A씨가 집단감염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 조사 결과, A씨는 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돼 예배 열흘 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했다.
한편, 현재까지 분석된 고령자에 대한 백신 예방효과는 86.6%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지난 2월26일부터 4월26일까지 60세 이상 백신 1회 접종자와 비접종자를 비교해 감염 예방효과를 분석한 결과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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