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아열대작물 10선’ 재배 매뉴얼 발간
충북농기원, ‘아열대작물 10선’ 재배 매뉴얼 발간
  • 노원래 기자
  • 승인 2021.05.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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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따른 충북의 미래농업! 아열대작물로 디자인한다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아열대작물 재배 매뉴얼인 ‘충북의 아열대작물 10선’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급격한 지구온난화와 다문화 가정의 증가에 따른 도내 농 아열대작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발간됐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의 주요내용은 작물의 특성과 재배관리 방법, 수확 후 관리 등 현재까지의 기술 노하우에 대해 수록했다.

아열대작물 재배농가들의 고품질 안정생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의 10대 아열대 작물’은 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하거나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https://ares.chungbuk.go.kr) e-book 메뉴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김주형 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아열대작물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고 기존 재배농가들의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기술적 도움을 드리고자 제작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의 시대 흐름에 걸맞게 가능성 있는 아열대작물의 탐색으로 새로운 소득 작목의 성장시키는데 연구와 지도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는 기후온난화로 인해 2080년까지 한반도 경지 면적의 62.3%가 아열대 기후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제어가 가능한 첨단 아열대 스마트온실을 선도적으로 신축했다.

이를 통해 시대의 흐름과 농가의 수요에 발맞추어 충북지역에 도입 가능한 아열대작물의 환경적응성을 검토하고, 소득화가 가능한 작물의 안정생산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등 신속히 대응해 왔다.

또, 기후온난화를 기회로 활용하여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타 지역과 비교우위 상품성 확보가 가능하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판매와 이용 확대 가능성이 큰 ‘충북의 10대 아열대 작물’을 선점하고자 전략적으로 육성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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