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괴산 칠성초등학교(교장 김덕여)는 1929년 5월 3일 개교해 올해 92주년을 맞이하여 학교의 역사와 상징을 알아보고,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학생자치회에서는 전교생이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날, 개교기념일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92번째 축하 행사를 4월 30일(금)날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각 교실에서 개교기념일의 의미와 학교 상징에 대해 알아보고, '칠성초' 삼행시 짓기, 학교 상징물과 추억을 남기는 학년별 단체사진 촬영을 하며 애교심을 기르고, 칠성초에게 전하는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적어 전시를 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학생자치회가 각 교실로 개별 포장된 개교기념일 기념 떡을 전달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예은 학생자치회장(6년)은 “개교기념일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우리 학교 역사, 상징물을 더 잘 알게 되었고, 축하 메시지를 적는 시간에 학교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6학년 담임 김소영 선생님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개교기념일 행사를 스스로 기획·운영하고 참여하는 모습에서 모두가 주인 되고, 민주시민의 자질을 가지고 성장해 나가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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