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백봉초(교장 최인숙) 급식실에서는 전교생과 병설유치원생, 교직원들이 자아낸 탄성이 실내공간을 가득 메웠다. 바로 마술과 풍선, 비눗방울을 활용한 ‘버블마술쇼’가 펼쳐졌기 때문!
행사에 초빙된 고용진 마술사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매직쇼와 알록달록 예쁜 풍선들의 변신, 그리고 방울방울 크고 작은 비눗방울들의 향연에, 1시간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관람자들 모두 넋을 잃고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괴산군은 지역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구심점인 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복나눔 제비둥지 마을’을 건립하고 지원함으로써 외부학생들이 유입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최인숙 백봉초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디 가지도, 마음껏 뛰지도 못하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희망과 즐거움을 주고 싶었다. 마술, 풍선, 비눗방울은 언제든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서 행복할 수 있는 키워드"라며 "모든 배움은 즐거워야 하고, 궁금함을 느끼는 데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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