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 동인초등학교는 오는 11월까지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생활체육회와 연계하여 노인과 학생들이 세대를 극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는‘세대공감 프로젝트’로 그라운드골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 괴산군 노인회 그라운드골프 강사들의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9일부터 운동장에서 5학년 학생 대상으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세대공감 프로젝트’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은 ▲세대 간 스포츠 활동을 통해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세대공감 형성 ▲스포츠 규칙을 준수하며 사회성·교우 관계 개선을 통한 인성 함양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평생 체육활동의 기반 마련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허홍무 교장은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통해 가르치시는 어르신들과 배우는 학생들 모두 즐겁게 참여하여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세대 간의 거리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보기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라운드골프는 기존 골프의 용어와 규칙, 에티켓 등의 기초를 바탕으로 하여 쉽고 간단하게 재정립하여 장소와 비용에 구애받지 않게 재구성한 스포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