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한상묵 교육장이 12일 괴산향교 대성전에서 취임 고유례를 봉행했다.

이날 고유례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봉행 됐다.

고유례는 국가나 개인이 중대한 일을 치렀거나 치르기 전 사당이나 신명에 고하는 유가(儒家) 의례로 예로부터 새로 취임한 고을의 수령이 향교에서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온 풍습이다.

한상묵 교육장은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괴산향교 류병한 전교님을 비롯한 유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조선시대 교육기관이였던 향교의 정신을 본받아 모두가 행복한 괴산증평교육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