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자동차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발전을 해오고 있는데, 이전에는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차량만 만들어졌지만,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친환경 차량들이 더욱 많이 개발되고 있다. 

친환경 수소차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매연을 저감 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자동차이다. 그래서 전기차와 같이 수소차를 구매하면 각종 여러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전기차는 전기를 충전해서 사용하는 자동차이지만, 수소차는 어떻게 충전하는지와 어떤 원리로 주행이 가능한지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수소차의 원리는 수소를 연료로 하여, 수소 연료 전지를 통해 전기를 얻어 구동하는 일종의 전기차다. 수소(H₂)를 태워 전기를 만들어 사용하다 보니 머플러(Muffler)에서 발생하는 것이 매연이 아니라 수증기, 물만 배출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라 할 수 있다. 

또 수소차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연료비가 저렴하고, 출력이 높으며, 전기차에 비하여 충전시간은 더욱 빠른 편이고 주행거리는 더욱 길어져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유일한 단점은 인프라 구축(충전소 부족)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충전소가 부족하여 전기차보다는 출고량이 적은 편이다. 

친환경 수소차의 원리는 어떻게 될까요? 수소차의 작동 원리는 연료전지 스택(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와 물을 만드는 장치)에서 ​산소를 화학 반응시켜 전기를 만든 후 모터로 보내준다. 모터를 움직여 전기(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변형시켜 차량을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으로 만들어주는 원리이며, 주행 상태에 따라서 연료 전지에서 만들어낸 전기를 보관하기도 한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가 2020년 전 세계 수소차 판매 순위를 발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연간 세계 각국에 등록된 연료전지 수소차의 총 판매 대수는 9천 대로, 전년 대비 11.3% 감소했다. 수소차 세계 2위 시장인 중국에서 보조금 축소 등으로 판매가 위축된 것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년 전 세계에 판매된 연료전지 수소차 순위에서 현대 넥소차가 7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주요 경쟁사로 인식되던 일본계 도요타와 혼다는 각각 2, 3위를 차지했지만, 1위 현대차와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현대차는 주력 모델 넥소가 33.6%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량이 사상 최초로 6천 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69%로 급등했다. 2020년 글로벌 시장은 현대차가 시장 주도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 해로 평가했다. 다만, 2021년에는 도요타 미라이 2세대 신모델이 일본에 이어 미국 등 다른 국가들에 잇달아 출시되면서 현대차와 도요타간의 경쟁이 대거 격화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수소차를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 미세먼지가 제거된 깨끗한 공기가 필요하다. 친환경 수소차는 공기를 빨아드려 정화 시켜, 수소 연료 전지에 사용한 후, 다시 배기구로 청정한 공기를 내보냄으로, 수소차는 물만 배출하는, 바퀴 달린 공기청정기와 같은 기술을 자랑하는 친환경 차량이다. 

수소충전소 인프라만 더욱 많이 구축된다면 많은 분들이 구매를 원하는 차량으로 바뀔 가능성이 큰 차량이 되겠죠? 대기 오염이 심각한 상황에서 많은 수소충전소가 생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