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감물면 의용소방대(대장 이승규)가 9일 감물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16포(20㎏/포)를 기탁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 기탁한 사랑의 쌀은 8일 감물면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에서 화분 대신 쌀을 기탁 받아 전달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승규 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나눔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손기철 감물면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쌀과 더불어 따뜻한 사랑의 마음도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문광면에 소재한 능이랑(대표 김영숙)에서도 문광면에 50만원을 기탁했다.
김영숙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주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능이랑 김영숙 대표는 지난해 7월에도 문광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삼계탕 50그릇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현주 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김영숙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나눔이 꾸준히 이어져 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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