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을 하며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감물 어린이들
[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 감물초등학교(교장 배상호) 3~6학년 학생들은 17일부터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마을 연합 교육과정 및 방과후’ 에 참여하고 있다.
농진로(농사 진로 프로그램)는 지역 특산물인 감자와 배추를 재배해 보고 수확한 농작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보며 논 생태 관찰, 전통농기구의 과학적 원리 등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기르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마실(마을 탐방 프로그램)은 감물 마을의 땅을 밟으며 우리 마을의 역사와 지리, 자연환경과 인문환경 등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또,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 유기농 채소를 심고 가꾸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느끼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괴산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학교-마을 연합 교육과정 및 방과후’는 학생들에게 지역 자원을 통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괴산행복교육지구를 통해 학년군별로 천연염색, 공공 미술 협업, 한지 공예, 책방 나들이, 청소년 그린 가드너 등의 체험 및 교육이 예정되어있다.
배상호 교장은 “마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체험하지 못 하는 값진 경험을 한다.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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