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군 보광초등학교(교장 이용표)는 사리면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뜻깊은 후원자들로 구성된 ‘사리사랑장학회’와 장학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 3월 15일(월) 사리면사무소에서 학교 관계자와 후원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거행하였다. 협약은 매년 신입생에게는 50만원씩, 재학생에게는 1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골자이다.
우익원 사리면장은 출생률 저하 및 인구감소로 어려워지는 마을을 살리기 위해, ‘사리사랑장학회’ 구축의 필요성을 절실히 통감하면서, 지역의 유지 및 기업가들에게 후원을 요청하여, 38명의 후원인을 모집하고, 보광초등학교에 매년 후원자 1인당 100만 원씩 10년간 후원 약속을 얻어냈다.
이상운 초대 회장은 “사리면의 미래를 생각하려면 보광초등학교의 학생수가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되어야 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장학금 지원사업이 이루어져 매우 뜻깊다.” 장학금 후원의 의미를 전했다.
이용표 교장은 “마을이 앞서서 학교와 상생 방안을 마련하여, 장학금지원사업을 약속해 주셔서 매우 고맙고, 특히 거액의 장학금을 흔쾌히 기탁해 주신 후원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사리면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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