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괴산군 이장협의회(협의회장 황길성)는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1년 2월 이장협의회 회의를 열고 2021년 군정 설명과 유관기관 협조 설명과 함께 각 읍 면 현안 문제를 논의 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이차영 군수는 일선에서 마을 업무와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해오다 이임하는 이형재(감물면), 이상돈(사리면), 홍선만(장연면), 안효식(청안면) 전임 리우회장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황길성 괴산군이장협의회장은 이임 회장에게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다.

이차영 군수는 항상 행정의 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로 군정 발전의 큰 힘이 되어주고 군민들의 의견 청취와 군정 발전에 노력 해주는 전 현임 리우회장에 감사를 드린다며, 2021년 현재 괴산군은 비약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6,000억 예산 시대를 개막했다며 읍 면 단위 행복 보금자리 조성, 괴산미니 복합타운 조성 등 친환경 유기농업 군의 위상을 높이고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등을 앞두고 있다며, 이장 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 동안의 성과와 화합된 군민 역량을 바탕으로 성화약진(成和躍進)하는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한 여정에 힘과 의지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규형 행정과장은 2021년 군정주요업무를 PPT와 함께 설명했다.

이날 회의는 2021년도 중원대 신입생 모집 안내, 괴산에서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 추진, 괴산군 군민안전 보험 가입 알림, 생산적 일손봉사 확대 추진 및 사업주체 괴산군자원봉사센터로 변경 등을 논의했다.

황길성 리우회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모든 행사가 취소되고 행사 및 교육마저도 지금은 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6,000억 군정 예산에서 24%가 농업 예산이라며 농업군인 괴산군이 농민들을 위한 예산이 농민들의 손까지 도달 될 수 있는 행정력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