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성모병원, 외래·병동 리뉴얼 '새로운 시작'
괴산성모병원, 외래·병동 리뉴얼 '새로운 시작'
  • 최정복 기자
  • 승인 2021.02.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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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진료 정상 재개
매일 3회 이상 외래 전체 소독

[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지난 12월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개원 이래 초유의 사태를 겪게 된 괴산성모병원은 지난달 22일 외래와 응급실, 입원 진료를 정상 재개했다.

개원 보름이 지난 9일 다시 찾은 성모병원은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 온 흔적들이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성모병원은 출입하는 모든 내원객에게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하게 확인하고, 출입 하게 하는 한편, 출입문 입구에 시스템 소독기를 설치했다.

또 매일 3회 이상 대기실 의자, 주사실 침대 등 외래 전체를 소독 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괴산성모병원은 이번 코로나 사태를 거울삼아 괴산군민 병원으로 거듭 날 것” 이라며 “시설, 환경 외에도 진료 전반에 대해 시스템을 정비 하는 등 고객 만족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관련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교육 효과가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스며들도록 하고 있다”면서 “직원들의 평가에도 반영하는 등 병원 제질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의사를 포함한 전 직원은 주 1회 코로나 PCR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매일 직원들은 하루 2번 발열체크와 이상증상 유무를 체크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이행하고 있다“며 방역과  코로나 예방을 강조했다.

1층외래바닥재교체
2병동바닥재교체
병실벽면페인팅

현재 성모병원 2층 병동은 시설·환경 개선, 바닥재 교체, 병실 내부 페인팅과 침대 매트리스, 환의 등 모든 린넨류를 교체해 새롭게 병원을 리뉴얼하는 느낌으로 시설보수를 마무리했다.

3층 병동도 같은 수준으로 작업 중에 있으며, 일부 병실을 전문 치료병실로 확보해 내부에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전문적인 치료를 위한 병실 내부 환경 개선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당시 신장실(투석실)은 별도의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 멈추지 않고 신장실을 운영해 왔다. 같은 건물에 있는 종합검진센터도 검진 업무를 재개 하고 있다.

성모병원에서 직영하고 있는 장례식장도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 매일 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김종성 병원장은 “군민들께서 괴산성모병원을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소독, 방역, 환경 개선, 시설 보완 등 모든 분야에서 세심하게 점검하고 확인하면서 공사를 마무리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 빨리 군민들께서 성모병원이 안전하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의사를 비롯해 전 직원은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내원하셔도 된다”면서 “성모병원이 다시 개원한 다는 마음으로 초심을 가지고 새롭게 시작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괴산성모병원의 탄생과 발전을 군민의 도움으로 함께 이뤄 냈듯, 새로운 시작 또한 괴산군민의 성원과 도움으로 함께 이뤄 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모병원은 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직원PCR검사
직원PCR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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