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연재] 우리가 몰랐던 괴산의 최초창의융합적 진품명품 3.
[특별기획연재] 우리가 몰랐던 괴산의 최초창의융합적 진품명품 3.
  • 괴산타임즈
  • 승인 2021.02.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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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원대 교수
구곡문화연구전문가
괴산향토사연구회 회원
이상주 교수.
이상주 교수.

지난호에 이어 ☞

3. 우리가 몰랐던 괴산의 세계 최초창의융합적 진품명품 1호는 무엇인가?

1). 세계 최초 한국 최초의 육아일기 이문건의 『양아록(養兒錄)』을 아십니까?

세계적인 창의융합교육학문의 선구자는 묵재(默齋) 이문건(李文楗1494~1567)이다. 현재 확인한 바, 그는 한국 최초의 창작품 6건, 그의 기록에 남아전하는 최초의 창작품 1건이 있다.

①현존 세계 최초의 육아일기 『양아록』이 있다.

②『묵휴창수(黙休唱酬)』는 현존 최초 최다(最多)의 회갑기념창수한시첩(回甲紀念唱酬漢詩帖)이다. ③현존 최초의 생활일기는 『묵재일기』다.

④서울 하계동 ‘한글영비(靈碑)’는 현존 최초의 한글비문이자 최초의 한글 경고문이다.

⑤「숙부인김씨묘지명」은 남편이 쓴 조선시대 최초의 부인묘지명(夫人墓誌銘)이다.

⑥현존 최초의 초상화는 1547년 베껴 그린 그의 선조 4명의 초상화다.

⑦『묵재일기』 안쪽 면에 전하는 「설공찬이」는 현존 최초의 한글표기소설이다. 한 사람이 7건의 창의융합교육학문적 문학예술작품을 창작하거나 전한 사례는 현재 한국에서 이문건이 최초유일이다. 

2). 이문건은 어떻게 앞서가는 창의융합교육학문능력을 배양했을까? 

77호에서 창의융합이론에 대해 자세히 예증했듯이, 그는 한문공부 유학공부를 통해 그 이론을 체득 실천했기 때문이다. 즉 “삼경사서”등 유교경전과 중국 고전의 학습을 통해 “박학 심문 신사 명변 독행”, “박이정” “재학식(才學識)의 삼장(三長)”등 창의융합이론을 터득했다.

그는 세상만물의 이치와 학문에 있어 창의융합하는 이론을 섭렵하고 일람첩송(一覽輒誦)하여 사고성신(師故成新)했다. 

『예기』 「학기」에 교학상장(敎學相長)이 들어있다. 잘 가르치려면 잘 배워야하며, 잘 배워야 잘 가르친다. 그는 글자 뜻만 알고 속뜻 즉 창의융합교육학문방법을 모르는 ‘점필(佔畢)’이 아니었다.

그는 현대 서양식 창의융합교육론인 ‘발견학습이론’ ‘탐구학습이론’ 따위는 배우지 않았다. 유교경전만을 공부했다. 그는 고도의 심리 세뇌 최면학자였다. 사람은 동일한 생각을 할 수 있는 동일사유력을 가지고 있다. 

이문건은 자신의 머리를 ‘무한대(無限大)USB’로 만들었다. 그래서 창의융합선진의 인물이 됐다.

다음호에 『양아록』을 통해 실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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