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사)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지회장 경한호)는 코로나19에 따른 경로당 출입제한으로, 이용못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전화안부와 심리안정을 위한 ‘9988행복나누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9988행복나누미’는 지역 경로당 338개소에서 각 한 사람씩 20∼25개 경로당을 맡아 하루 동안 4∼5개소 경로당 회원들에 대해 매일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다.
읍·면 경로당 회원들은 “가족도 이렇게 전화를 걸기가 힘든데 잊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전화를 해줘 고맙다”면서 “궁금한 사항이나 어려움을 얘기하면 들어주고, 건강상태를 물어주고 진료나 약 처방, 경로당 운영, 기초수급자 신청 방법, 고독감 해소를 위한 대화 등 노인을 위해 노력해주는 게 너무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괴산군노인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휴관 기간 동안 안부와 심리안정을 위해 전화 상담을 계속해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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