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개교 100년 역사 전통을 자랑하는 목도초등학교가 9일 오전 10시 100회 졸업식을 6학년 교실에서 가졌다.

올해 졸업식은 코로나19로 학부모 내빈, 지역사회 내외빈 초대 없이 10명의 졸업생이 졸업식 가운을 입고 학생들과 선생님만의 특별한 졸업식으로 진행됐다. 

 

목도초는 앞선 2019년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으며 이번 졸업생 10명은 목도초 100회 졸업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아울러 목도초 총 졸업생수는 5,481명이 되었다. 

이날 졸업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졸업증서 수여, 내빈축하영상, 졸업생 영상, 교직원 및 학부모 축하영상,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졸업식 실황을 영상으로 송출하여 재학생과 학부모님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100회 졸업식을 기념해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총동문회장, 괴산군수, 운영위원장, 역대 담임교사, 졸업생 학부모님들이 축하영상 및 축전을 보내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학교 중앙현관 앞에 작은 포토존을 마련하여 졸업생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거리두기를 하여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목도초등학교 장광수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학부모님, 내빈, 지역사회 어르신들 초대 없이 졸업식을 했지만 목도초 100회 졸업생이 되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잘 자라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