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 사리면의 청년귀농인 김성광(38세)씨가 지난 27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 계층들을 위해 쌀 40포(20㎏/포, 300만원 상당)를 사리면에 기탁했다.
김성광씨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사람에게 맛있고 건강한 행복을 전하는 괴산의 농부로 거듭나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우익원 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주민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광씨는 지난 2019년 11월 사리면으로 귀농했으며,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20개월을 교육받고 영농창업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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