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국립괴산호국원(원장 김종술)은 설 연휴를 맞아 방문이 어려운 참배객을 위해“참배 대행 사진전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설 맞이 “참배 대행 사진전송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유가족을 대신하여 의전단이 헌화, 경례, 묵념 순으로 대신 참배를 실시한 후 그 사진을 유가족에게 전달한다.

신청기간은’21.1.25.(월)~2.3.(수)까지이며,국립괴산호국원홈페이지(www.mpva.go.kr/gsnc/index.do)의 참여마당-참여게시판를 통해 괴산호국원에 안장된 유공자의 유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국립괴산호국원은 기존에 코로나19 상황에도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늘편지 읽어주는 호국원, 지금 전하러 갑니다」를 통해 유가족이 신청한 편지를 의전단이 고인께 낭독하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가족에게 전송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하늘에서 온 편지, 지금 전하러 갑니다」를 통해서는 사연을 받아 유가족의 입장에서 편지를 작성하고 영상을 제작하여 유가족에게 보내고 있다.

또한 온라인 현충탑 참배도 가능한데, 국립괴산호국원 블로그에 게시된“1인칭 시점으로 참여하는 사이버 현충탑 참배”영상을 통해 1인칭의 시점에서 방문하지 않고도 직접 참배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국립괴산호국원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설 명절 방문이 어려운 참배객에게 적극적으로 편의를 제공하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