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새로운 바다, 그린오션으로 항해하다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새로운 바다, 그린오션으로 항해하다
  • 임성호 기자
  • 승인 2021.01.12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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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엑스포 상징조형물 제막식(11월24일). /괴산군 제공<br>
유기농엑스포 상징조형물 제막식(11월24일). /괴산군 제공<br>

[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그린오션이란 친환경가치를 경쟁요소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장으로 친환경시장을 의미한다.

2020년 세계경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됐지만 오히려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친환경시장은 30%이상 성장했다.

친환경을 대표하는 유기농은 지구를 보호하고 더 나은 세상을 경작하기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다.

[괴산, 세계 유기농의 중심!]
괴산군은 산, 강, 계곡, 들판 등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청정한 고장으로 이를 토대로 유기농업이 발달한 지역이며, 한살림, 흙살림, 아이쿱생협, 풀무원로하스연수원 등이 소재한 국내 유기농 중심지이다.

2012년 전국최초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한 괴산군은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하고, 지난해 친환경농업 육성을 강화를 위한 ‘괴산군 친환경농업육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괴산군의회 전원이 공동 발의하는 등 모든 군민이 유기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괴산군은 2015년 창립한 알고아(ALGOA,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의장으로 유럽, 북미, 남미 등 세계 친환경 단체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월, 이차영 군수는 이탈리아 농림부를 방문해 유럽 유기농협의회인 에코리전(International Network of Eco Regions, 유럽 유기농협의회)과 세계유기농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독일에 위치한 아이폼(IFOAM,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본부를 방문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공동개최를 협의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알고아는 창립당시 7개국 13개 회원에서 출범 5년 만인 지난해 18개국 220개 회원을 둔 단체로 성장했고, 이차영 괴산군수는 8월에 창립한 세계유기농연합회(GAOD)의 공동의장으로 추대됐다.

[2015년 성과와 2022년의 도전]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2015년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린 국제행사다.

108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264개 기업이 참여해, 2149억 원의 계약이 체결돼 국내 유기농산업의 수출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이폼과 공동으로 발표한 ‘유기농 3.0 괴산선언’은 세계적 유기농 실천 모델이 됐고 이를 바탕으로 2022년, 괴산에서 다시 한 번 유기농엑스포가 열린다.

내년에 개최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개최된다.

주제전시관, 국제협력관, 유기농식품관 등이 조성되고 IFOAM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가족단위 체험행사, 다채로운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번 엑스포 개최로 1722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027명의 고용인원이 창출되고, 괴산 유기농 브랜드 제고로 농가소득이 증대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K-유기농의 세계화를 통해 대한민국 그린오션의 중심에서 괴산군이 유기농산업의 부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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