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물면 하미전 마을의 강만식씨... 매년 제설봉사에 나서
감물면 하미전 마을의 강만식씨... 매년 제설봉사에 나서
  • 임성호 기자
  • 승인 2021.01.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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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아름다운 봉사’
감물면 하미전 마을의 강만식씨... 매년 제설봉사에 나서
감물면 하미전 마을의 강만식씨... 매년 제설봉사에 나서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괴산군 감물면 광전리 하미전마을의 강만식(63세, 남)씨의 제설봉사가 화제다.

강만식씨는 농번기가 끝나고 겨울철이 되면 미리 본인의 트랙터에 제설기를 장착한다.

눈이 많이 내리고 바닥이 얼면 마을 어르신들이 다칠 것을 걱정해서다.

지난 6일 저녁 감물면에 많은 눈이 내리자 이날도 어김없이 강씨는 트랙터를 몰고 나가 혼자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저녁 9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한시간만에 그쳤지만 마을에는 5㎝ 가량의 눈이 쌓인 상태였다.

강씨는 “마을에 연로하신 분들이 많은데 눈이 많이 오면 혹여나 미끄러지실까 걱정되기도 하고 집밖으로 나오지 못할까 걱정돼 제설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웃의 안전을 지킨다는 소명감으로 앞으로도 계속 제설작업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손기철 감물면장은 “폭설 시 행정 인력·장비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인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된다”며 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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