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에서도 활짝 핀 사제 간의 사랑’
‘코로나-19 속에서도 활짝 핀 사제 간의 사랑’
  • 홍영아 기자
  • 승인 2020.12.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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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북중 『2020. 학급 한마음 행사 』 개최
‘코로나-19 속에서도 활짝 핀 사제 간의 사랑’
‘코로나-19 속에서도 활짝 핀 사제 간의 사랑’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 괴산북중(교장 박정애)은 12월 20일 ~ 31일에 2020. 학급 한마음 행사를 개최하였다. 학급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담임선생님과 함께 코로나-19로 다양한 교육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중하게 쌓아온 1년 동안의 학급 활동을 돌아보고, 사제 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1학년은 나만의 크리스마스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DIY 크리스마스 컵케이크 만들기, 2학년은 교실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단장한 후 2학기 생일 파티와 비즈만들기, 학급앨범을 보며 1년을 추억하기, 3학년은 1년간의 소회 발표하기, 친구에게 편지쓰기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미 생활 공유, 자아존중감 향상, 우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학생들이 만든 컵케이크 등의 간식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집으로 가져가서 가족과 함께 먹도록 하여 가족 간의 친목도 도모할 수 있었다.

특히, 2학년은 학급의 크고 작은 행사와 소소한 일상을 담은 사진과 친구들에게 서로 하고 싶은 말을 넣은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학급앨범’을 만들었다.  학급앨범을 준비하고 완성된 앨범을 보면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활짝 핀 선생님과 친구들의 사랑을 느끼고 교육공동체로서의 결속을 다질 수 있었다.

2학년의 한 학생은 학급앨범에서 원격수업으로 처음 만났던 마스크를 낀 담임선생님의 사진을 보았을 때 컴퓨터 앞에서 친구들과 선생님이 보고 싶어 눈물짓던 3월의 기억이 떠올랐다면서 친구들 모두 건강하게 1년을 마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문00 교사는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함께 했던 학교폭력예방 체육어울림 한마당, 원격수업, 학급의 생일파티 등을 떠올리며 ‘코로나-19속에서도 활짝 핀 사제 간의 사랑’에 감동을 받았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와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면서 사랑하는 제자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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