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는!
2021년 새해는!
  • 괴산타임즈
  • 승인 2020.12.2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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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남윤봉 교수.
남윤봉 교수.

새해 2021년은 신축년(辛丑年) 소(丑)띠 해이다. 소(牛)는 성실하고 우직함을 나타내는 상징적 동물이다. 우리가 농업경제사회를 살적에는 소는 농업경영에 없어서는 안되는 농사일의 큰 일꾼이었다. 소는 논과 밭을 갈고 무거운 짐을 실어 나르고 배설물로는 거름을 만들었으며. 농가에서는 큰 자산이기도 했다. 그래서 농촌에서는 거의 집집마다 소 한 마리씩을 기르는 것이 보통이었다.

소는 가축으로서 소중한 가족과 같은 존재였다. 그러다 보니 소는 살아서는 큰 일꾼이자 자산이었으며. 죽어서는 고기로 귀한 영양을 사람에게 제공하는 헌신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요즈음 개와 고양이 등을 반려동물이라고 해서 극진히 거두고 관리하는데. 농경사회에서의 소의 역할은 반려동물이상의 것이었다.

그런데 농촌에도 기계화 바람이 불어 소가 하던 일꾼의 역할을 기계가 하면서 소는 지금에 와서는 고기를 제공하는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 그리고 또 소의 걸음걸이를 우보(牛步)라고 하여 뚜벅뚜벅 안전하고 쉼이 없는 성실한 일의 진행을 비유하기도 한다. 이처럼 신축년 소띠 해는 소가 상징하는 긍정적이고 성실함이 우리생활의 모든 면에서 실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2021년은 새로운 천년이 시작 된지 20년이 넘어선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던가. 변하기 어려운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할 시간이 흘렀다. 그간 우리의 삶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변했는지도 한 번쯤은 살펴볼 때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방면에서의 변화를 말이다. 개괄적으로 보면 20년간 우리의 생활 속에서 경제 사회 문화의 측면은 그런대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보이는데. 종합예술이라고 하는 정치만은 그대로이거나 더 나빠지는 쪽으로 변한 것이 아닌가 싶다.

또 정치는 경제 사회 문화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 정치가 아니었다면 다른 면들은 더 좋은 쪽으로 더 많이 변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새해에는 정치면에서 일하는 이들의 긍정적인 변화가 있기를 크게 기대해 본다.

다음에는 우리가 새해에 실현하였으면 하는 몇 가지를 짚어보고자 한다. 새해에는 새로운 희망과 계획이 있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첫 번째 실현해야할 것으로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완전한 퇴치이다. 새해부터는 우리의 생활을 짓눌렀던 코로나바이러스가 깨끗이 사라져서 모두가 자유로운 일상생활을 되찾도록 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 개발되는 예방백신을 신속하고 충분히 확보해서 온 국민이 신속히 접종 하도록 방역당국은 모든 능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이때에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국민들의 신뢰에 맞게 신속하고 충분한 물량 확보와 함께 예방백신의 효능과 안전에도 신중히 임해주기를 믿고 기대한다.

두 번째로 우리는 경제상황의 발전적 변화를 만들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함으로써 취업률을 최대화 하는데 온 힘을 쏟아야 한다. 일자리의 창출은 근본적으로 경제주체인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정부는 물론이고 모든 국민들은 힘을 모아 기업들이 활력 있게 번창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 해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 기업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추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따라서 지나친 규제나 사기를 저하시키는 일들은 신중해야 한다. 그리고 일자리를 얻는 것은 근로자들에게는 생명을 구하는 일이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정부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새해에는 기업과 정부 그리고 온 국민이 하나되어  일자리 창출에 진력하였으면 좋겠다.

세 번째로 우리는 새해에는 심하게 분열된 국론을 더 높은 수준에서 통합하고 화합하는 일을 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아도 분단된 작은 나라에서 좌우. 동서. 네편내편으로 사분오열되는 행태는 우리 국민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

진실로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사람이라면 국민통합에 전심전력을 다 해야 한다. 통합된 힘만이 숨 가쁘게 변화하는 국제질서에 대응할 수 있으며. 강한 국가와 국민으로 굳건히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로 우리는 새해에는 약속을 잘 지키는 일을 실천하였으면 한다. 삶은 약속이고 약속은 지켜져야 의미가 있다. 약속을 지키는 것은 모든 일에서 예측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게 하는 기본 바탕이 된다.

이제 우리의 삶에서 물질적인 풍요는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고 보여 진다. 상대적으로 부족을 느낄 수는 있어도  6-70년대에 비교하면 모두가 풍요를 누리고 살고 있다. 그에 비해 정신적 측면은 많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된다.

말로는 정직. 공정. 인권. 배려를 외치면서도 실제 생활에서는 별로 의미가 없는 때가 너무도 많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물질적 풍요에 걸맞게 정신적인 측면의 내용도 갖추어야 한다. 그 첫걸음이 약속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상과 같이 신축년 새해에는 “코로나바이러스”의 공포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일상을 누리면서. 경제적 호황으로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 취업이 잘되고. 온 국민이 통합되어 화합하는 가운데. 약속을 잘 지키는 수준 높은 삶이 펼쳐지는 한해가 되도록 우리 함께 진력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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