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 청천면주민자치위원회(회장 노성준)에서 지난 23일 2020년 출생 아동 네 가정에 출생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청천면(면장 노현호) 현재 인구수(22일 기준)는 5179명으로 2020년 사망자 77명에 비해 출생은 단 4명으로 인구 자연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러한 인구절벽 속에서 출생한 영아가 있는 네 가정에 총 120만원 상당의 축하선물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노성준 주민자치위원장은 “동네에서 아이울음 소리를 듣기 힘들고, 청천에서 출생아동을 만나기 힘든 상황에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축하의 마음을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며 “청천의 큰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축복 속에서 태어난 4명의 아이가 앞으로 청천의 밝은 미래를 위해 건강하게 자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천에서는 지난 13일 솔맹이교육발전협의회에서 송면지역 출생아 1명(2020년 출생)에게 50만원 상당의 축하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출생축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괴산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