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 칠성초(교장 김덕여)는 2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 및 창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 학교의 창의적인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하여 북아트를 활용한 ‘나만의 책’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업에 앞서 학생들은 2주 동안 출간계획서를 작성하여 이를 토대로 책 내용을 적고, 책 제목을 정하여 표지를 디자인하였다. 수업은 각 학년별 1시간씩 이루어졌으며 미리 준비된 개인별 책 표지를 붙여 꾸미고 책을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만든 ‘나만의 책’은 소설, 산문, 그림책, 만화책, 시집 등 각자의 생각과 개성이 묻어 나는 세상에 하나뿐인 책으로 완성됐다.

나만의 책 만들기 수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수업 전 발열체크 및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자리 배치 등으로 학생들이 생활 속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칠성초등학교 전교학생회 회장 우승연 학생(6학년)은 “이번 활동을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을 만들게 되어 뿌듯했고, 친구들과 책을 바꿔 읽어보니 친구의 생각을 알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정은 도서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책을 구성하고 만들어 봄으로써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 및 창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