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마을이장, 십시일반 모아 310만원 전달, 우수 직원 뽑아 격려도....지역사회 ‘훈풍’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충북 괴산군 불정면(면장 이남주) 발(發) 훈풍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불정면 이장협의회(협의회장 김종설)에서 불정면에 31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올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삶이 더욱 팍팍해진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7개 마을이장이 자발적으로 힘을 보탰다는 게 불정면의 설명이다.
김종설 이장협의회장은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불정면 이장협의회에서 솔선수범해 성금을 기탁했다”면서, “이번 모금이 지역 내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데 소중한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불정면 이장협의회는 11일 올 한 해 면 발전을 위해 궂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준 불정면 연정원 주무관(27·)을 우수직원으로 선정, 괴산사랑상품권 20만원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불정면 공무원들이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적극 힘써온 우수이장 2명을 뽑아 시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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