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괴산 감물초등학교(교장 배상호)에서는 12월 9일 13:00부터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한 학예회(이하 꿈끼발표회)를 진행했다.
감물초등학교에서는 매일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15분간(12:45~13:00)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꿈끼발표회를 비대면으로 하고자 계획하였다.
꿈끼발표회 방송 도구로는 유튜브 스트리밍을 활용했으며, 각 반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노력해서 만든 재능 발표 영상을 편집 후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부원들은 DJ, 원고 편집, 캠코더 촬영, 프롬프터 및 시간 체크 등으로 역할을 나눠서 준비하였다.
1부는 학년별 발표 영상으로 학년마다 5분 남짓의 재능 발표 영상을 스트리밍하고 DJ들이 학생, 학부모, 교사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는 감물 복면가왕으로 가면과 망토를 쓰고 노래 부르는 영상을 편집하여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태블릿을 통해 꿈끼발표회를 시청하고 댓글로 소통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았다. 꿈끼발표회 중간 중간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레트로 상품 뽑기와 학생 대상으로 우수 댓글 상품 주는 시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감물초등학교 배상호 교장은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보여주고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고 이러한 기회를 많이 늘리고자 한다.’ 고 말했다.
조희우 학생은 ‘방송을 진행하면서 유튜버가 된 느낌이 들었다. 전교생과 유튜브로 소통 하는 경험이 신기했고 올해 방송반 동아리에 들어와서 새로운 경험을 하니 뿌듯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