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송남잡지(松南雜識) 저자, 송남 조재삼 선생 연구소 개소식
조선후기 송남잡지(松南雜識) 저자, 송남 조재삼 선생 연구소 개소식
  • 홍영아 기자
  • 승인 2020.11.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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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송남잡지(松南雜識) 저자, 송남 조재삼 선생 연구소 개소식
조선후기 송남잡지(松南雜識) 저자, 송남 조재삼 선생 연구소 개소식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송남잡지 저자 조재삼 선생을 기리고 송남잡지를 우리들 곁으로 꺼내 송남잡지를 재조명 할 수 있는 송남 연구소 개소식이 괴산군 문광면 모래재로 1507-22에서 26일 오전 개최됐다.

개소식은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조선 후기 순조 때 학자 송남 조재삼 선생이 편찬한 '송남잡지'를 연구하는 송남연구위원 위촉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조완구·변충구 박사를 자문위원으로, 강민구 경북대 교수, 양영옥 성균관대 교수, 이상주 전 중원대 교수, 하종필 중원대 대진연구소장, 김승식 전 서울 전동초 교장을 연구위원으로, 백영안 나전장인 을 유물관리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차영 군수를 대신하여 이혜연 군 문화관광과장, 장재영 괴산문화원장, 변충구 교수, 김승식 교수, 김근수 전 괴산향토사연구소장, 이상주 교수, 하종필 교수와 괴산군 향토사연구회 회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장재영 문화원장은 1808년 괴산 문광에서 출생하여 유학자이신 송남 조재삼 선생은 괴산의 자랑이라며, 18세기 선생께서 만드신 송남잡지는 16세기 이수광의 지봉유설과 17세기 이익의 성호사설을 능가할 수 있는 요즘으로 말하면 대 백과사전이라고 했다.

조찬영 송남 연구소장은 송남잡지는 총 14권 7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권마다 5~6부류로 나뉘어져 33류(類)를 이루고, 각 부류의 세부항목은 총 4,433 항목으로 이루어져 천문, 세시, 지리, 관혼상제, 과거, 농경, 의식주, 음악, 종교, 사상, 언어, 동식물 등을 담고 있어 인문학 뿐 아니라 민속학이나 종교학 천문 지리학 농학 병학 한의학 복식사 음악사 과학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기록되어있는 책이라고 했다.

이어 나의 인생관은 무엇으로 성취해 나아가야 할 것인가? 마음의 눈을 열어 세상을 바라보는 觀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문(人文)의 숲속에서 나의 자아(自我)를 발견하여 새로운 삶의 지표를 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남 선생은 1866년 철종7년 9월19일 58세로 세상을 떠났으며, 묘소는 고향인 괴산군 송평리 선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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