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저물어가는 2020년 가을 괴산기타음악제가 21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타음악제는 코로나 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사전예약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스크 착용, 열 감지와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켜 입장을 하도록 했다.
이날 괴산기타음악제에는 이차영 군수 내외분, 이평훈 부의장, 이덕용 군 의원, 조보현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 그리고 사전 예약된 군민들이 참석했다.
이차영 군수는 겨울을 재촉하는 늦가을에 괴산기타음악제가 열리게 된 것에 축하 한다며, 아름다운 화음과 멋진 연주를 준비해주신 김희홍 대표님과 출연진에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문화를 사랑하는 괴산군민들에게 정서적 풍요로움과 안정감, 그리고 기쁨과 즐거움으로 우리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괴산기타음악제를 주관한 알마기타동호회 김희홍 대표는 소수면으로 내려와 ‘알마기타'라는 수제기타를 제작할 뿐 아니라 기타를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무료로 가르쳐주고 있다.
또 세계를 돌며 국제기타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타 강습, 초청강연, 해외 연주자 내한 공연 준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이다.
이날 괴산기타음악제에서는 정미영씨의 오카리나 연주로 첫사랑, 산책, 인연, / 바리톤 이요훈씨와 피아노 이문희씨의 협연으로 청산에 살리라, 산촌, / 박지수 핑거스타일 기타 연주와 김희연의 클래식 기타 연주로 늦가을 오후 주옥같은 곡을 선사했다.
한편 알마기타동호회는 2015년 창립되었으며 김희홍 대표와 2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