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북중(교장 박정애)은 ‘다름을 존중하는 함께 행복한 길!’의 슬로건 아래 교과, 특기적성, 두드림, 기초학력향상의 4영역, 30개 프로그램, 연인원 200명 정도가 참여한 방과후학교를 운영했다(2020.3~2020.11).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한 프로그램의 개설, 교내교사와 마을학교 등의 전문적인 외부강사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고, 개인의 맞춤형 학습능력 신장 등 행복한 학교생활에 큰 도움을 줬다.
교과프로그램은 교내교사가 주축이 되어 독서논술반, 역사탐구반, 영어구문독해반, 수학원리반, 영어영문법 등을 무학년제로 운영해 학생들의 심층적인 교과탐구력을 신장시켜 학교수업과 연계한 학력신장에 도움을 줬다.
특기적성프로그램은 외부강사가 주축이 돼 바이올린반, 웹툰반, 난타반, 과학발명반, 즐거운 책읽기반 등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특기신장·친구들과 함께 하며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에 도움을 줬다.
또, 두드림 프로그램으로 원예치료반을 통하여 정서적 안정 및 친구들과의 친화력에 도움을 줬으며, 다문화학생들에게 한글반을 운영하여 한글의 이해도를 높여 학업과 일상생활에 소통이 잘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기초학력향상 프로그램으로 기초 및 교과 학력 부진학생의 맞춤형 책임지도로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두드림과 기초학력향상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면수업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100% 대면수업을 실시해 학생들의 친화력·소통능력, 기초학력신장에 큰 도움을 줬으며, 그 이외의 프로그램도 가급적 대면수업을 위주로 실시했다.
이 활동의 원예치료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방과후학교 체험은 하지 못했지만, 예쁜 꽃바구니·화분을 만들며 플로리스트와 가드너의 꿈을 갖게 되었고, 만든 작품을 부모님께 선물하며 가족들이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