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충북 괴산 감물초등학교(교장 배상호)는 학생자치회 주최로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일 년간 농부들의 고생을 알아주고 쌀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가래떡데이를 운영하였다. 

가래떡을 15cm정도의 크기로 잘라 개인별로 먹을 수 있도록 팩에 든 꿀을 나누어 주어 유치원에서부터 전교생, 전 교직원이 따뜻하고 맛있는 아침 간식을 먹었다. 

급식실 앞 학생다모임 누리터에는 가래떡데이를 기념하는 댓글쓰기 코너가 있어 감물가족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감물초는 몇 해 전 부터 학급별로 고무대야에 간이 모내기를 하고 수확시기에 타작을 하는 등 평소 벼농사에 관심을 가지고 체험해 왔다.

김민석 학생회장은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 인줄만 알고 있었는데 가래떡데이라는 것을 알았다. 의미를 알고 가래떡을 먹으니 더 맛있었다. 앞으로 학생자치회에서 이런 뜻깊은 행사를 많이 마련하겠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