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들깨 수량 높이는 사이짓기 기술 개발
충북농기원, 들깨 수량 높이는 사이짓기 기술 개발
  • 노원래 기자
  • 승인 2020.10.2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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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수확 전 들깨를 미리심어 작부체계 개선으로 수량을 높인다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충북 지역에 적합한 참깨 간작 들깨재배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들깨는 심혈관, 고혈압, 우울증 및 특정 신경계 기능장애와 같은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알파 리놀렌산(-linolenic acid)이 60% 이상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 항암, 항염증 등과 같은 생리활성들에 대한 다양한 기능성이 밝혀짐에 따라 소비가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대부분 후작으로 재배하는 유형으로 전작물과 소득이 직결돼 있어 재배면적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참깨 들깨 이모작재배기술 개발을 목표로 시험을 했다.

전작물로 재배되는 참깨는 조생계통 품종으로 5월 상순에 파종하고, 들깨는 5월 하순에 200구 상자에 20일간 육묘하여 참깨가 생육중일 때 6월 하순에 이식하여 재배하는 방법이다.

참깨와 들깨 이모작 재배의 경우 참깨 단작 대비 참깨 수량은 5% 감소한 반면 들깨 수량의 향상으로 전체적인 농가 소득은 40% 가량 향상됐다.

충북농업기술원 김영상 특작팀장은 “들깨의 재배방식을 개선한 사이짓기 기술은 재배면적의 확대와 생산성 증대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밭작물 재배의 소득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위한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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