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화양서원 “호접지몽‘ 19명 1박2일 선비체험
괴산 화양서원 “호접지몽‘ 19명 1박2일 선비체험
  • 홍영아 기자
  • 승인 2020.10.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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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화양서원 “호접지몽‘ 19명 1박2일 선비체험
괴산 화양서원 “호접지몽‘ 19명 1박2일 선비체험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구곡 “화양서원”(원장 박온섭)에서는 지난 4월부터 11월 둘째 주 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말에 ‘선비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화양서원 풍천제서는 서울 경기 등에서 4세 어린이부터 40대 부모들 19명이 우리의 전통 유교 문화와 함께 옛 선비들의 모습을 재현 해보는 1박2일 “호접지몽” 체험 입교식을 가졌다.

2020년은 년 초부터 발생한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그동안 체험행사가 미루어져오다 지난 6월27일 첫 입교식을 갖고 선비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박온섭 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에서 과거 선현의 덕을 기리고 인재를 양성하며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담고 있던 향교와 서원문화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문정신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선비들의 지혜와 삶을 직.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살아 숨 쉬는 문화 사랑방을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박온섭 원장

화양서원보존연구회 안금자 회장은 문화재청의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선비체험 프로그램을 올해로 11년째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선비체험은 풍천제에서 한학자인 박온섭 화양서원장에게 명심보감 '효행편'의 어린이들이 배워야 할 효와 예절을 배운다.

박온섭 원장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우리의 선비문화를 체험해야 효와 예를 몸으로 체득할 수 있다"며 "죽은 문화가 아닌 이 시대에 살아 숨 쉬는 선비문화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교 첫 날인 토요일에는 △서원체험(선비복 착용, 다도체험, 경서강독) △2.3.4곡 둘러보기 및 구곡해설 △인문학 강의 △풍천제 국악교실 △청사초롱 제작 △화양구곡 달빛체험, 탁본 뜨기, 판소리, 활쏘기, 숲 해설, 문화재 해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둘째 날인 일요일에는 △구곡 생태체험 및 걷기 △오침 안정법 등을 배우고 퇴교한다.

특히, 이러한 프로그램은 18세기 이후 조선 성리학의 중심 유적인 화양서원과 자연경관이 수려한 화양구곡 일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서 강독을 듣는 아이들은 눈망울이 빛이 난다.

경서 강독 후 탁본하는 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본다. 직접 탁본한 것을 햇볕에 널어 말려서 직접 가져갈 수 있다. 아이들은 처음 해보는 것이라 매우 재미있어 한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탁본을 해보면서 한지가 숨을 쉬니까 공기를 빼줘야 탁본이 잘 되는 것을 배웠다"며 재미있어 한다.

1박2일 선비체험 프로그램에는 예절교육과 사자소학을 배우고, 또한 재미있게 우리의 전통문화인 다례, 전래놀이, 우리가락, 달빛걷기로 진행됐다.

※ 호접지몽(胡蝶之夢)

나비가 된 꿈이라는 뜻으로,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 또는 인생의 무상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호접지몽(胡蝶之夢)’은 ‘물아(物我)의 구별을 잊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로, 장자(莊子)가 꿈에 나비가 되어 즐기는데, 나비가 장자인지 장자가 나비인지분간하지 못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약해서 ‘호접몽(胡蝶夢)’이라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호접지몽 [胡蝶之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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