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순정농업 실현과 포스트코로나 비대면 영농체계구축
[기고] 순정농업 실현과 포스트코로나 비대면 영농체계구축
  • 괴산타임즈
  • 승인 2020.10.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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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복 괴산군농업기술센터장
안광복 센터장.
안광복 센터장.

유기농업군을 지향하며 전국에 인지도를 올리고 있는 괴산군은 현재 순정농업 실현으로 세계 으뜸 농업으로 진일보하고 있다.

이에 괴산군농업기술센터도 ‘순정농업의 확산으로 행복한 농업 실현’이라는 목표를 갖고, 지역농업의 발전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다른 농업군과 차별화 된 사업을 실시, 지역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첫째,‘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설치·운영하여 코로나19발생으로 건강에 관심이 증가되는 시기에 맞물려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기반을 조성하여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둘째,‘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농산물 생산과 더불어 농산물가공 창업을 통한 농외소득활동을 높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농산물종합가공아카데미를 운영하여 농산물 가공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셋째,‘씨감자 자체보급종 생산’을 통하여 씨감자를 정부보급종 보다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므로써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관내특화작목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넷째, 6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어 타 시군에 비해 원활하게 농기계를 임대하므로 관내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다섯째, 다양한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구 유입 정책에도 힘써 귀농귀촌 인구 유입이 충북도내 1위(2019년 기준 201명, 전년대비 34.9%증가)를 달성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초에 시작된 코로나19확산은 전 세계를 휩쓸고 있으며 우리사회에도 영향을 미쳐 비대면과 거리두기 등 이전과는 다른 삶의 방식이 요구되고 있다. 많은 교육과 행사가 취소되어 활동이 축소된 농업기술센터 또한 기존의 대면지도와 집합교육으로 영농 지도하는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였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비대면 영농체계 구축을 위해 현재 농가에 교육영상·영상통화를 이용한 영농상담을 실시하였으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와 연동돼 있는 농가에게 작물생육과 기후상황 데이터 분석·영상촬영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농지도 안내자료 배부, 돌발해충 발생 시 휴대전화나 문자를 발송하는 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더 나아가 코로나19 대응 신기술보급사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포스트코로나 대응협력’을 강화하여 비대면 농업기술지원체계를 도입 할 예정이다. 그 예로 농업용 유용미생물 무인 제공, 임대농기계 조회 및 예약서비스 추진 등 우리군의 실정에 맞게 고려,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농업기술센터는 순정농업의 확산과,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순정농부 육성’,‘농촌자원활용 고도화로 신소득 창출’,‘원예·특작산업 경쟁력강화와 스마트 기술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수립,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SNS활용 컨설팅과 영상콘텐츠 제작 및 동영상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2020년 7월 1일 제22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취임한 안광복 소장은 ‘농업의 위기는 곧 기회’일 수 있다는 신념으로 50여 직원을 격려하며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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