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노인의 날…코로나 19로 인하여 행사 없어
10월 2일 노인의 날…코로나 19로 인하여 행사 없어
  • 임성호 기자
  • 승인 2020.10.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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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주름살은 젊은 날의 미소다"
10월 2일 노인의 날…코로나 19로 인하여 행사 없어
10월 2일 노인의 날…코로나 19로 인하여 행사 없어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어제는 제24회 맞는 노인의 날이다.

노인의 날은 국제연합이 1991년 지정한 10월 1일 '국제 노인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국군의 날'이 겹침에 따라 1997년 그 다음날인 10월 2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노인의 날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만든 기념일이다. 이와 함께 10월을 경로의 달로 지정했다.

노인의 날은 전통적 풍속인 경로효친 사상(敬老孝親 思想)을 고취시키고, 전통 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근래 주요 사회문제로 떠오른 노인문제에 대해 돌아보는 날인 것이다. 

노인의 날 행사는 정부 행사로써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다가, 2000년부터 노인 관련 단체의 자율 행사로 이관했다. 이 날은 노인 복지에 힘써온 인물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훈장·포장 및 대통령·국무총리·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또 그해 100세가 되는 노인들에게는 명아주로 만든 전통 지팡이인 청려장(靑藜杖)을 증정한다. 청려장은 장수 지팡이를 말하며, 명아주라는 풀로 가볍고 단단하게 만든 지팡이다. 『삼국사기』와 『경국대전』에 따르면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70세가 되면 나라에서 만들어 준다고 하여 국장(國杖), 80세가 되면 임금님이 내린다고 하여 조장(朝杖)으로 불리던 전통을 이어 행하는 것이다.

노인문제는 대한민국이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며 초 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노인문제가 사회 이슈로 떠오르면서 개인이 아닌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특히 대한민국 인구 구성 비율에서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하고 있는 베이비붐세대(1946~1965년생)의 은퇴가 지속되면서 노인 부양문제와 세대 간 갈등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여서 이 기념일의 의미는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우리 괴산군은 노인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군이다. 

괴산군은 노인복지를 위한 정책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내 330개 경로당에 운영비는 물론 난방 연료비, 무더위쉼터 일환으로 에어컨 설치 등 찾아가는 노인들을 위한 후생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다만 2020년 초부터 코로나 19바이러스 확산으로 현재 모든 경로당이 패쇄 되어 노인 분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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