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성호 기자] 괴산군 소수면(면장 박설규)은 소수면 고마1리 마을회(이장 정순력)에서 주민들을 위해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을회는 지난 28일 반상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이뤄진 경로당 폐쇄 등의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현금 10만 원씩을 31가구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평소 폐비닐 수거 등으로 모은 마을 기금 일부를 추석 명절을 맞아 마을 주민들에게 위로금으로 전달한 것이다.
정원채 소수면 고마1리 동계회장은 “지난해까지는 마을회 기금으로 효도여행, 동네잔치 등을 기획해 추진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며 “이를 대신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으니 주민들께서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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