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적 영향
환경적 영향
  • 괴산타임즈
  • 승인 2020.09.1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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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남윤봉 교수.
남윤봉 교수.

 

모든 생물은 환경적 영향을 받는다. 환경이란? 사람이나 생물이 살아가는데 영향을 주는 주변에 주어진 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생명체는 주변의 여건이 어떠냐에 따라서 번성하기도 하고, 쇠퇴하기도 한다.

뿐만아니라 그 환경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그러니 환경적 영향은 일방적이지 아니하고 쌍방적이라고 할 수 있다. 기왕의 환경으로부터 영향을 받기도 하고, 그 환경에 영향을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환경으로부터 영향 받는 것이 먼저이고 그 후에 환경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생명체에 영향을 주는 환경에는 여러 종류가 있음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자연적 환경 또 하나는 사회적 환경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자연적 환경은 말 그대로 자연적인 여건으로서 산, 물, 육지, 바다, 기후, 계절 그리고 산림, 지하자원등 자연이 만들어 놓은 여건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주변에 사는 모든 생물들에게 온갖 영향을 주게 된다. 삶의 방법, 모양, 색깔등을 비롯하여 살고 죽는데 이르기까지 수많은 영향을 생명체들에게 끼친다.

대부분의 생명체들은 이 주어진 자연적 환경에 순응, 적응하며 살아간다. 열대지방, 온대지방, 한대지방에서는 그에 맞게 삶의 방식을 터득하고 당연시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생명체로서의 삶을 유지, 지속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자연적인 환경의 영향은 거의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느 생명체보다도 영특한 사람 역시도 그 영향의 범주에서 예외일 수가 없다. 지진이 일어나고, 홍수가 나고, 화산이 터지면 그 영향을 속절없이 받아야 하는 것이 인간 아닌가?

그런가하면 인간사회의 산업화 영향으로 지구온난화가 진행되어 자연환경에 영향을 주고, 그 영향을 모든 생명체가 받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산업화도 좋고 발전도 좋으며 개발도 좋지만 자연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일에는 깊이깊이 생각해야 한다. 파괴된 자연환경의 나쁜 영향은 모든 생명체를 비롯하여 바로 우리에게 미치기 때문이다. 

사회적 환경은 인위적인 방법에 의해 사람이 만들어 놓은 환경을 말한다. 여기에는 정치적 환경, 경제적 환경, 문화적 환경이 있을 수 있겠다.

사회적 동물인 사람이 집단적 생활을 하려니 모든 구성원의 의견을 모으고, 질서를 유지하며, 서로의 권리와 의무를 공평하게 나누어 안정되고 윤택한 삶을 누리기 위해 국가, 자치단체 등에서 정치적 활동이 필요하게 된다.

그리하여 국가의 기본법인 헌법에 의해 국민의 기본권 삼권분립등을 규정해 놓고 국민을 위해서 헌신봉사할 일꾼들을 뽑고 그들에 의해 국가와 자치단체를 운영하게 하고 있다.

따라서 정직하고 능력 있고 성실한 국민의 일꾼들을 자유롭고, 공정하게, 선택할 수 있고 그들로 하여금 제대로 된 예우를 받을 수 있는 정치적 환경은 우리삶에 더 없이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그리고 경제적 환경은 우리의 먹고사는 문제를 비롯하여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도 크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경제적 여건은 생존의 기본문제이기도 하며, 사람다운 삶을 사느냐와도 직결된 문제이다.

따라서 경제활동의 균등한 기회의 제공과 능력에 따라 예우를 받을 수 있는 경제활동의 구조가 갖추어져야 한다.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모습은 지양되어야 한다. 따라서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의 성장을 위시하여 국내기업의 세계적 기업으로의 번창을 위해 국가와 국민은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여야 한다.

또한 산업경제주체인 기업은 국가와 국민에 보답하는 자세로 사명감으로 일해야 한다. 이렇게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모두가 잘사는 길 아니겠는가?

끝으로 문화적 환경역시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윤택하게 하는 주요한 요소이다. 우리의 고유한 전통을 중요시하고 비교우위에 있는 문화재, 예절, 위기를 극복하는 저력 등을 바탕으로 양식 있는 국민으로서 여유롭고 품위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이기를 믿고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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