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은 9월 1일부터 관내 미취학 아동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키트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방역키트 배부 대상은 2014~2020년 출생한 만 7세 이하 아동으로 총 800명에게 오는 4일까지 택배로 배송된다.
방역키트에는 국산 소형 덴탈마스크 30매, 휴대용 소독제 4개(총 25,000원 상당)가 담겼다.
군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미취학 아동을 돕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방역키트 제공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미선 괴산군 주민복지과장은 “행복한 어린이는 괴산군의 미래”라며 “아동들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괴산군이 앞장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동복지에 힘을 쏟고 있는 괴산군은 지난 4월 관내 아동수당 수급자 820명에게 올해 연말까지 충북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동돌봄쿠폰을 1인당 40만 원씩 일시에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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