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이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군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2019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 운용현황’을 31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용 상황에 대해 주민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공개하는 제도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결과와 주요 사업 등을 알 수 있으며 매년 2월, 8월 연 2회에 걸쳐 공시한다.
주요 공시 내용을 보면 2019년 괴산군 살림규모는 7,878억 원으로, 전년대비 1,353억 원이 증가했고,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6,781억 원)보다 1,097억 원이 많았다.
괴산군의 유사 지방자치단체로는 충북 영동군, 충북 보은군, 충남 서천군, 충남 청양군 등이 있다.
세입규모를 재원별로 살펴보면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541억 원, 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4,372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가 2,965억 원으로 확인됐다.
일반회계 세출규모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분야가 1,144억 원(22.27%)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가 791억 원(15.4%), 사회복지분야가 768억 원(14.95%)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주민 관심사항에 대해 공시하는 특수공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증대를 위한 괴산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 5개 사업을 선정해 공시했다.
괴산군 재정공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www.goesan.go.kr)의 정보공개-재정정보-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